
Gen Present
정확히 말하자면 4.7/5점 정도 되는 명작. 도라에몽을 알고 나름 오랫동안 봐온 사람들은 굉장히 재밌게 플레이 가능. 설령 모르더라도 드립들 자체가 센스있게 잘 번역되어서 스토리 읽는 맛이 있음. 게임 플레이 자체는 카이로소프트의 다른 식당/가게류 경영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았지만 다양한 컨텐츠들을 준비하려 노력한 모습들이 많이 티가 남. 미니게임, 콘테스트 등... 그 퀄리티나 연출도 타 카이로 겜들에 비교해 진일보한 점이 많음. 심사선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라면가게처럼 대중 점수도 포함된다던가, 주변의 장식 환경에 따라 좌석 풍경이 바뀐다던가 등... 도트도 정말 방송국 이후 역대급이라 불러도 될 정도로 다양하고 디테일하게 찍어낸 카이로팀에 경의를 표함. 팥빵 제작 역시 팥빵만 만들면 루즈한 점을 메뉴 다변화로 풀어나간 것이 칭찬할만한 부분! 살짝 아쉬운점이라면 역시 컨텐츠가 많은 카이로겜에는 항상 따라오는 무수히 많은 팝업들. 터치하다 보면 살~짝은 지치는 감이 있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