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수
루즈할 수도 있는 타이쿤 게임을 적절하게 미니게임(축국 빼고)과 전투 시스템을 넣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했음. 또한 건물들 특성에 맞는 주민들 집 배치하고 주민들 스탯에 따라 직업을 정해줘야 한다는게 복잡하지만 재미있었음. 물론 단점도 있겠지만 이 게임은 카이로소프트의 장점이 너무 돋보여 굳이 말할 필요가 없이 별 5개 드림.

이동원
본인 카이로 매니아. 던전마을스토리2, 해적스토리를 가장 명작이라 생각하는 취향. 다회차 요소를 중요시 여김. 나름 훌륭. 계속 플레이해보겠다. 수정총평 : 계승요소가 부족하다 느낌. 2회차하는데 1회차하는 기분.

공백
온천골 재벌도시랑 비슷한 격의 게임. 배치류 좋아하는 사람은 매우 좋아할 정도로 오랜만에 나온 배치에 미친 카이로소프트 게임이다. 다만 아쉬운 점이 꽤 있는데, 전투요소를 넣은 것이 바로 그것이다. 첫 전투때는 적당히 신박한 느낌에 재밌고 좋았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전투 방식이 너무 똑같아서 지루한데다가 도시 확장 속도를 늦추는 장치가 되어 그냥 화만 돋구게 된다. 땅 넓히려면 무조건 전투를 해야 하는 시스템이다.. 차라리 덜 피곤한 시스템이라면 모를까 타워디펜스인데 적 스폰 장소가 매번 바껴서 잠깐이라도 한눈 팔고 있으면 본진 터져서 다시 해야한다. 이런 전투를 100번 가까이 해야하는 점이 4점을 주게 된 이유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