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귀 신부

Latest release: October 30, 2018
Fantasy
Series
2
Books

About this ebook series

〈19세 이상〉
#집착공 #초월적존재 #정력공 #미인공 #백색증수 #키잡물 #씬중심 #더티토크 가진 자, 가지지 못한 자. 그건 태에 존재하는 순간부터 이미 정해지는 건지도 모르겠다. 아무리 노력해도 가질 수 없는 아득한 것. 밤이 긴 날, 한 아이가 태어났다. 아이는 태어났을 때부터 색이 없었다. 밤에 모조리 색을 빼앗겨 버린 채로 세상에 내던져졌다. 잔혹한 현실 앞에 아이는 서럽게 울음을 터트렸다. 하지만 누군가는 희열에 몸서리쳤다. “태어나셨구나. 내 신부께서.” 네 손에 다 쥐여 줄 테니. 그러니 신부님. 부디 내 날개 아래로. 멈춰 있던 시간이 마침내 흐르기 시작한다. ※ 〈까마귀 신부〉의 연작인 〈얼음신부〉를 연재 중이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